배찬승: 삼성 라이온즈의 새로운 스타

배찬승: 삼성 라이온즈의 새로운 스타 탄생

삼성 라이온즈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 2014년까지는 4년 연속 통합우승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우며 KBO 리그를 지배했습니다. 그 시기에 삼성의 왕조를 보며 꿈을 키운 배찬승은 2025년 KBO 드래프트에서 삼성이 1라운드 3순위로 선택한 대구고 출신의 유망한 왼손 투수입니다. 배찬승은 어릴 때부터 삼성을 동경하며 선수로서의 꿈을 키웠고, 결국 삼성에 입단하면서 또 다른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야구에 대한 꿈과 삼성에 대한 동경

• 삼성의 우승을 보고 자란 세대
  배찬승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야구를 보며 자랐습니다. 당시 삼성이 5년 연속 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리그를 평정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어린 배찬승에게 삼성의 우승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는 이때부터 삼성을 동경하게 되었고, 언젠가 삼성에서 뛰고 싶다는 꿈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 박해민을 롤모델로 삼았던 외야수 시절
  야구를 시작했을 당시 배찬승은 투수가 아니라 외야수로서 활약했습니다. 그때 그의 롤모델은 삼성의 중견수였던 박해민(LG)이었습니다. 배찬승은 박해민 선수의 빠른 발과 수비력을 좋아하며 그를 따라잡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외야수로서 야구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포지션을 투수로 변경하면서도, 박해민에 대한 팬심은 여전히 이어졌습니다.

드래프트에서의 깜짝 지명과 삼성 입단

• 2025 KBO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의 깜짝 지명
  2024년 9월 11일, 롯데호텔 월드 서울에서 열린 2025 KBO 드래프트에서 배찬승은 삼성이 1라운드 3순위로 선택했습니다. 이는 시즌 초반만 해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지명이었습니다. 배찬승은 시즌 초반에는 1라운드 하위권에서 지명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봉황기 대회와 아시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의 활약 덕분에 그의 가치는 급상승했습니다. 특히 봉황기에서는 그의 성장이 눈에 띄며 드래프트 상위권으로 평가받기 시작했고, 결국 삼성이 연고지 출신인 배찬승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백정현을 롤모델로 한 투수로서의 성장
  드래프트 당시 배찬승은 삼성이 자랑하는 베테랑 좌완 투수 백정현을 자신의 롤모델로 꼽았습니다. 백정현은 배찬승과는 다른 스타일의 투수로, 빠른 구속보다는 기교와 제구력이 뛰어난 투수입니다. 하지만 배찬승이 고등학교 1학년이었을 때, 그 역시 구속이 느린 기교파 투수였기 때문에 백정현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자 했습니다. 이후 배찬승의 구속은 크게 상승했지만, 그는 여전히 백정현을 존경하며 그의 투구 스타일을 본받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배찬승의 급성장 비결과 시즌 초반의 휴식

• 시즌 초반 경기 불참이 기회로 작용
  배찬승이 드래프트에서 높은 순위에 지명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시즌 초반의 경기 불참입니다. 대구고가 청룡기와 대통령배에 출전하지 못한 덕분에, 배찬승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대신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는 이 시간을 통해 더 강한 투수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었고, 봉황기 대회와 국가대표 활동에서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보여주며 많은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 대회에서의 활약으로 가치 상승
  배찬승은 봉황기 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가치를 드러냈습니다. 아시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도 눈부신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이러한 활약은 그를 드래프트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배찬승은 스스로 이러한 성과가 시즌 초반의 준비 기간 덕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으로의 각오와 목표

• 삼성을 다시 우승시키겠다는 당찬 포부
  배찬승은 삼성이 자신을 선택한 것에 대해 감사하며, 그 역시 팀에 기여하여 삼성을 다시 우승으로 이끌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는 "삼성의 우승을 보고 자란 세대"로서, 이제 자신이 삼성에서 우승을 이끌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 다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겠다는 의지
  배찬승은 내년부터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표현했습니다. 그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 없이 꾸준히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다치지 않고 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기관리에 더욱 신경 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결론: 삼성의 미래를 이끌 배찬승

배찬승은 삼성 라이온즈의 전성기를 보며 야구 선수를 꿈꿔온 어린 소년에서, 이제는 삼성을 다시 우승으로 이끌 차세대 에이스 투수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의 입단은 삼성 팬들뿐만 아니라 KBO 리그 전체에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배찬승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삼성을 다시 우승으로 이끌 새로운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합니다.

주요 포인트 요약

• 삼성 왕조의 영향을 받은 성장 배경: 2011~2015년 삼성의 연속 우승을 보며 야구 꿈을 키움.
• 외야수에서 투수로의 전환: 어린 시절 박해민을 롤모델로 외야수로 시작했으나, 이후 투수로 전환.
• 2025 KBO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 지명: 예상보다 높은 순위로 삼성에 지명, 봉황기 대회와 국가대표 활약이 결정적.
• 롤모델 백정현: 백정현을 롤모델로 삼아 투수로서의 성장을 이어감.
• 미래의 목표: 내년 1군에서 활약하여 삼성을 우승으로 이끄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