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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플레이오프 출격 준비 완료

ai-new 2024. 10. 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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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플레이오프 출격 준비 완료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플레이오프 출격 준비 완료

삼성 라이온즈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24)이 오는 10월 13일 시작하는 2024 KBO 리그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준비를 마쳤습니다. 정규시즌에서 15승을 기록하며 공동 다승왕에 오른 그는 개인 기록보다는 팀을 위한 준비에 집중해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을 포기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1. 다승왕 타이틀 포기, 포스트시즌을 위한 선택

원태인은 정규시즌 막판, 15승을 거둔 상태에서 두산 곽빈과 함께 공동 다승왕 자리에 올랐습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등판해 단독 다승왕에 도전할 기회를 포기했으며, 그는 팀을 위한 휴식을 선택했습니다.

원태인의 판단은 명확했습니다. 개인 타이틀보다는 포스트시즌을 위해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는 “단독 다승왕을 포기하고 최종전에 안 던진 이유는 가을 야구에 모든 걸 바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하며, 개인 욕심을 내려놓은 만큼 팀에 기여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드러냈습니다.

2. 철저한 준비와 컨디션 회복

2021년 KT와의 1위 결정전에서 삼성의 선발로 등판해 6이닝 1실점(비자책)의 호투를 펼쳤던 원태인은 그때의 경험을 교훈 삼아 더 나은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팀은 패배했고, 2위로 밀려난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하위팀 두산에 2패를 당해 탈락했습니다. 그때의 경험을 되새긴 원태인은 긴장과 부족한 준비가 아쉬웠다고 회고하며, 이번에는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마쳤다고 자신감을 표명했습니다.

원태인은 "3년 전에는 준비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보름 가까이 준비할 시간이 있었다"며, 충분한 휴식과 웨이트 트레이닝, 캐치볼을 통해 구속과 힘을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3. 포스트시즌 선발투수로서의 중책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원태인의 어깨는 그 어느 때보다 무겁습니다. 삼성의 외국인 에이스 코너 시볼드가 견갑골 부상으로 출전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원태인과 대니 레예스가 삼성의 선발 투수진을 책임져야 합니다.

선발 로테이션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1차전 선발은 4차전, 2차전 선발은 5차전에 다시 등판하게 될 것입니다. 원태인은 "포스트시즌은 4, 5이닝만 던지더라도 실점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다승왕 타이틀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4. 포스트시즌의 불확실성

원태인은 포스트시즌 준비 과정에서 정규시즌 성적이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정규시즌 성적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는 곽빈이 KT를 상대로 1이닝 만에 무너진 사례와, SSG의 에이스 김광현이 KT의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결정적인 3점포를 맞은 장면을 보며, 포스트시즌에서는 그날의 컨디션이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체감했습니다. 이는 상대 전적보다는 당일 경기의 집중력과 컨디션이 승부의 열쇠라는 의미입니다.

5. 국가대표 에이스로서의 책임감

원태인은 삼성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에이스로서도 활약 중입니다. 최근 2년간 그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항저우 아시안게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등 국제 대회를 모두 소화하며 쉼 없이 던져왔습니다.

주변에서는 그의 혹사를 우려하는 시선도 있지만, 원태인은 오히려 후반기로 갈수록 힘이 더 붙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8월 2일 SSG전에서의 9이닝 3실점 완투승터닝포인트가 되었고, 그 이후로 컨디션이 올라왔습니다. 그는 "쉬어가며 준비한 덕분에 팬들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했습니다.

6. 플레이오프에 대한 각오와 목표

원태인은 큰 경기 경험이 많기 때문에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 중요한 경기에서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둬왔고, 그 에너지를 포스트시즌에서 다시 발휘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그는 "중요한 경기에서 늘 좋은 피칭을 해왔고, 이번에도 후회 없는 투구를 하고 싶다"며, 삼성이 최종적으로 가을 야구에서 정상에 오르도록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다짐했습니다.

원태인의 플레이오프 전략과 기대

  • 포스트시즌 등판: 4~5이닝만 던지더라도 최소 실점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
  • 컨디션 최상: 충분한 휴식과 체계적인 준비로 구속과 컨디션이 최고조에 도달.
  • 다승왕의 영향: 다승왕 타이틀이 긍정적인 심리적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
  • 상대보다 중요한 것은 그날의 경기력: 상대 전적보다는 당일 컨디션과 집중력이 승부의 핵심 요소.

결론: 원태인의 어깨에 달린 삼성의 운명

원태인은 삼성 라이온즈의 핵심 선발투수로서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막중한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충분한 준비와 컨디션 회복, 다승왕이라는 타이틀을 바탕으로 그는 삼성의 가을 야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특히, 2021년의 아쉬움을 딛고 더 강력한 모습으로 팀을 정상으로 이끌겠다는 각오로 가득 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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