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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마운드 보강에 만족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은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마운드를 강화한 것에 대해 큰 만족을 표했다. KIA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총 11명의 선수를 지명했으며, 이 중 8명이 투수로 마운드 보강에 중점을 두었다. 이범호 감독은 스카우트팀이 전국 방방곡곡을 뛰어다니며 선수들을 평가한 끝에 우투수 보강의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 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개요
- 일시: 2023년 9월 11일
- 장소: 서울 신천동 롯데호텔 월드
- KIA의 지명 선수: 11명 (투수 8명, 야수 3명)
KIA는 마운드 보강을 목표로 다수의 투수를 지명했으며, 이범호 감독은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팀의 투수진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 기대를 표명했다.
2. 주요 지명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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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김태형 (덕수고)
포지션: 우완투수
신체 조건: 186cm, 91kg
주요 특징: 최고 151km/h의 빠른 공,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등 다양한 변화구 구사.
성과: 지난해 주말리그에서 9이닝 노히트노런 기록.
평가: 즉시전력감으로 평가받으며, 프로에서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면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선수. -
2라운드: 이호민 (전주고)
포지션: 우완투수
신체 조건: 184cm, 85kg
주요 특징: 우수한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가진 투수로, 특히 체인지업이 뛰어나다는 평가. 탈삼진 능력도 탁월. -
3라운드: 박재현 (인천고)
포지션: 외야수
신체 조건: 178cm, 75kg
주요 특징: 뛰어난 콘택트 능력과 빠른 발이 강점. 올해 U-18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주전 외야수이자 리드오프로 활약. -
4라운드: 양수호 (공주고)
포지션: 우완투수
주요 특징: 150km/h 이상의 빠른 볼과 공의 움직임이 뛰어난 ‘우완 파이어볼러’. 강력한 구위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 -
5라운드: 김정엽 (부산고)
포지션: 우완투수
주요 특징: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불펜 자원으로 즉시 활용 가능. -
6라운드: 최건희
포지션: 우완투수 (군필)
주요 특징: 빠른 구속과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는 체인지업이 주무기. 불펜 투수로 즉시 기용될 가능성. -
7~11라운드
나연우(휘문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완투수.
임다온(경기상업고):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우완투수.
엄준현(전주고): 운동 능력이 뛰어난 내야 유틸리티 자원.
이성원(유신고): 빠른 공과 각이 큰 변화구를 구사하는 우완투수.
박헌(광주제일고): 운동 능력이 뛰어난 외야수로 성장 가능성이 높음.
3. KIA 타이거즈 구단의 드래프트 전략
KIA 타이거즈의 권윤민 운영1팀장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주로 우완투수들을 집중적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체 조건이 뛰어나고 빠른 공을 던지는 유형과 경기 운영 능력이 우수한 유형의 투수를 균형 있게 선발했다. 야수는 수비와 주력에서 강점을 가진 선수를 지명하여 미래 전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4. 이범호 감독의 드래프트 총평
이범호 감독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스카우트팀의 노고를 강조하며, 스카우트팀의 의견이 우선시되었음을 밝혔다. 그는 자신이나 1군 투수코치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되면 선수 평가가 왜곡될 수 있기 때문에, 스카우트팀이 철저히 분석한 결과를 신뢰하고 존중했다고 말했다.
"첫 번째로 뽑는 선수든 두 번째로 뽑는 선수든 모두 중요한 선수다. 1~2번 던지는 것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선수들을 많이 봤던 스카우트팀이 선택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이 감독은 또한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들이 KIA에 입단한 후 어떻게 성장할지를 코칭스태프 및 전력분석팀과 함께 상의할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 팀의 미래를 위한 육성 방안을 구체적으로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선수들이 KIA에 들어왔을 때 어떻게 방향성을 잡아서 좋은 선수로 만들 것인지 시즌 이후 코칭스태프와 전력분석팀과 상의할 것이다.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5. KIA 타이거즈의 미래 방향성
올 시즌 동안 KIA 타이거즈는 선두권을 유지하며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확인했다.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KIA는 향후 마운드의 안정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자원들을 확보한 상태다. 특히 우투수 자원의 보강으로 기존 좌투수에 치우쳤던 투수진의 균형을 맞추고, 불펜과 선발 모두에서 경쟁력 있는 자원을 확보한 것이 이번 드래프트의 가장 큰 성과로 평가된다.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드래프트의 핵심 목표임을 강조하며, 미래에 대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결론
KIA 타이거즈는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주로 우투수를 중심으로 마운드를 강화하는 전략을 펼쳤다. 이범호 감독은 이번 드래프트 결과에 매우 만족하며, 스카우트팀의 철저한 선수 평가를 신뢰하고 존중했다. KIA는 이번 지명을 통해 미래를 위한 경쟁력 있는 자원을 확보했으며, 장기적으로 팀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